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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주 백담사를 들려 영시암까지 올라갔습니다. 집사람이 화장실이 필요해 영시암을 드렸는데, 이건 아주 재래식으로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. 바로 옆에 멀쩡한 화장실은 못질을 해놓고~~
그리고 옹달샘에는 천원짜리 지폐~~ 차라리 화장실을 깨끗이 해놓고 시주를 받는다면, 좀 양심적이지 않을까요? 영시암 스님들도 같은 화장실을 씁니까? 저도 어머니를 모시고, 가끔은 절에 가고 시주도 하고는 하는 사람입니다만, 화장실을 참고 백담사까지 내려오는 집사람에 정말 낯 뜨거웠습니다.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 바람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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